'구원승' 송창식, "언제나 나갈 수 있도록 준비"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5.07.03 22: 21

한화 스윙맨 송창식(30)이 이번에는 구원으로 승리를 지켰다. 
송창식은 3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NC와 홈경기에 5회 2사 만루에서 구원등판, 2⅓이닝 2피안타 1볼넷 2탈삼진 1실점을 기록하며 7-6 승리에 힘을 보탰다. 구원 복귀 첫 날 위기의 팀을 구하며 시즌 4승째를 올렸다. 
경기 후 송창식은 "언제나 나갈 수 있도록 준비를 하고 있었다"며 "오늘 컨디션이 좋았다. 8회까지 마무리했어야 하는데 그 부분이 아쉽다. 팀 승리를 위해 남은 경기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난 3경기 선발에 이어 이날 구원까지 팀을 위해 보직을 가리지 않고 있다. 

타선에서는 이종환이 돋보였다. 이종환은 5타수 3안타 2타점으로 공격을 이끌었다. 그는 "최근 훈련을 통해 위에서 아래로 쳤던 타격 스윙에서 아래에서 위로 치는 어퍼 스윙으로 바뀐 게 좋은 결과로 이어지고 있다. 특히 만루 타석에서 초구부터 적극적으로 치려고 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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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손용호 기자 spj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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