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원의 연장 결승홈런을 앞세운 SK 와이번스가 롯데 자이언츠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SK는 3일 사직구장에서 벌어진 롯데전에서 8-7로 한 점차 역전승을 따냈다. 이날 승리로 SK는 37승 36패 1무, 다시 승패마진을 플러스로 바꾸며 단독 6위로 올라섰다. 롯데는 35승 41패로 다시 한 번 패배를 당했다.
경기 후 김용희 감독은 "경기 후반 흐름이 넘어갈 뻔했으나 선수들이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은 의지로 승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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