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 LA(미국 캘리포니아주), 박승현 특파원]디트로이트 타이거스가 베테랑 불펜 투수 2명을 방출대상자로 지명(지명할당)했다.
디트로이트는 우완 불펜 투수 조바 체임벌린을 방출대상자로 지명했다고 4일(이하 한국시간) 발표했다. 이와 함께 좌완 톰 고젤라니 역시 방출대상자로 지명했다.
체임벌린은 2007년 뉴욕 양키스에서 데뷔한 뒤 지난해부터 디트로이트에서 뛰었다. 데뷔 초반 선발 투수로 나서기도 했지만 2010년부터는 불펜으로 돌았다.

올 시즌은 디트로이트와 1년 100만 달러에 계약한 뒤 지금까지 30경기에서 22이닝을 던지면서 2패 평균자책점 4.09를 기록하고 있었다.
함께 방출대상이 된 고젤라니는 2005년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소속으로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다. 지난해는 밀워키 브루어스에서 뛰었고 올 시즌 체임벌린과 마찬가지로 1년 100만 달러 조건으로 디트로이트와 계약했다.
올 해 30경기에서 24이닝을 던지면서 1승 1패 평균자책점 6.38을 기록하고 있었다.
nangapa@osen.co.kr
ⓒAFPBBNews = News1(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