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스 파크 레인저스(QPR)가 찰리 오스틴의 영입을 원하는 레스터 시티의 1200만 파운드(약 211억 원) 제안을 거절했다.
QPR이 오스틴의 이적을 막았다. 3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매체 'BBC'는 "QPR이 오스틴을 영입하길 희망하는 레스터 시티의 1200만 파운드 제안을 거절했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QPR이 오스틴의 이적을 무조건 막으려고 하는 것은 아니다. 오스틴과 계약기간이 1년밖에 남지 않은 만큼 무작정 잡을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있다. 'BBC'에 따르면 QPR은 오스틴의 이적료로 최소 1500만 파운드(약 263억 원)를 원하고 있다.

무엇보다 QPR은 오스틴을 빨리 이적시켜야 한다는 조급함이 없다. 오스틴은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35경기에서 18골을 넣어 득점랭킹 4위에 오른 스트라이커다. 공격진을 보강하려는 클럽들에게는 최적의 영입 대상으로, 뉴캐슬과 크리스탈 팰리스 등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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