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조세 무리뉴 감독이 후안 콰드라도를 팔려고 한다.
콰드라도가 반년 만에 첼시와 결별할 것으로 보인다. 4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는 "무리뉴 감독이 슈퍼 에이전트 호르헤 멘데스에게 콰드라도를 팔 곳을 알아보라고 했다"고 보도했다. 무리뉴 감독이 콰드라도의 방출을 결정한 셈이다.
콰드라도가 첼시에 합류하고 불과 5개월밖에 되지 않았다. 콰드라도는 5개월 동안 정규리그 12경기(311분), 리그컵 1경기(14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경기(11분)밖에 뛰지 못했다. 그럼에도 무리뉴 감독은 콰드라도에 대한 평가를 이미 내린 듯 하다.

첼시에 콰드라도가 적합하지 않다고 판단한 무리뉴 감독은 자신의 에이전트이면서 유럽 전역에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는 멘데스에게 콰드라도의 새 클럽을 알아봐 줄 것을 요청했다. '익스프레스'는 멘데스가 영향을 끼치고 있는 발렌시아가 콰드라도의 이적에 관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콰드라도는 지난 2월 2300만 파운드(약 404억 원)의 이적료에 피오렌티나에서 첼시로 이적한 바 있다.
sportsher@osen.co.kr
ⓒAFPBBNews = News1(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