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카스 포돌스키가 아스날과 이적을 준비중이다.
포돌스키 에이전트 관계자는 4일(한국시간) 스카이 스포츠에 게재된 인터뷰서 "아르센 웽거 감독이 큰 고민 끝에 결단을 내렸다. 굉장히 아쉬움을 나타내고 있지만 이적을 허가했다"면서 "포돌스키를 잔류 시키고 싶지만 선발로 나설 수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팀을 떠나도 괜찮다고 허락했다"고 밝혔다.
3년전 아스날에 입단한 포돌스키는 꾸준히 선발로 나서며 제 역할을 해냈다. 그러나 메수트 외질, 알렉시스 산체스, 웰백 등이 팀에 합류하면서 입지가 좁아진 상황.

또 아스날은 테오 월콧, 올리비에 지루 등도 공격진에 나설 선수들이 많다. 따라서 포돌스키가 예전처럼 중용 받기에는 어려움이 많다.
지난 시즌 인터 밀란에서 임대로 활약했던 포돌스키는 아스날을 떠나 터키의 갈라타사라이로의 이적에 대해 노력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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