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패 매팅리, "9회 수비상황 아쉬워"
OSEN 박승현 기자
발행 2015.07.04 14: 47

[OSEN=다저스타디움(LA 미국 캘리포니아주), 박승현 특파원]다저스는 4일(이하 한국시간)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욕 메츠와 홈경기에서 클레이튼 커쇼-페드로 바에즈- 켄리 잰슨으로 이어지는 투수진으로 최근 3연패로 하향세였던 뉴욕 메츠에 1-2 패배 당했다. 그것도 결승점을 9회에 내주는 패배였다.
경기 후 돈 매팅리 다저스 감독은 커쇼의 호투를 칭찬하면서도 패전 상황에 대해서는 아쉬움을 표했다.
매팅리 감독은 이날 경기에 대해 “커쇼는 오늘 정말 자신의 임무를 다시 한 번 잘 해냈다. (메츠 선발 노아 신더가드까지) 둘 모두 좋았다. 인상적인 경기였고 어려운 경기였다”고 평했다.

이어 “켄리 잰슨이 연속 경기 실점했다. 무슨 이유라도 있나”는 질문에 대해서는 “그렇지 않다. 그저께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에서는 그들이 스스로 점수를 뽑아냈다(홈런이었다). 오늘은 파울 라인 안 쪽에 떨어지는 운이 좋지 않는 타구였다. (두 번째 윌머 플로레스에게 허용한 내야안타도) 잰슨의 글러브에서 타구가 빠져났다. 만약 잰슨이 그것을 제대로 잡았다면 실점 없이 막아냈을 것이다. 그랬으면 9회 말 상황이 달라졌을지도 모른다”고 말해 아쉬움을 표했다.
매팅리 감독은 “커쇼가 어떤 마음가짐을 가져야 하나”는 질문이 들어오자 “그 질문은 커쇼에게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오늘 정말 잘 던졌다”고 답변했고 이것으로 짧은 인터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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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메츠 루카스 두다가 4일(이하 한국시간)LA 다저스와 원정경기 9회 결승 득점을 올린 후 동료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AFPBBNews = News1(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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