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문재현 첫 1군 등록, 김성근 "장래성 있다"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5.07.04 17: 14

한화 장신 좌완 투수 문재현(23)이 처음으로 1군에 등록됐다. 정식선수 전환과 함께 곧바로 1군 엔트리에 올랐다. 
한화는 4일 내야수 전현태를 웨이버 공시하며 육성선수 신분이었던 투수 문재현을 정식선수로 등록하며 1군 엔트리에 불렀다. 지난 2011년 프로 데뷔한 문재현의 첫 1군 등록. 지난달 28일 육성선수에서 정식선수로 바뀐 내야수 임익준도 이날 1군에 올라왔다. 
서울고 출신의 문재현은 2011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9라운드 전체 65순위로 한화에 입단했다. 193cm 장신의 왼손 투수로 아직 1군 기록은 없다. 올초 군복무를 마치고 팀에 복귀하며 김성근 감독의 지도를 받았다. 올해 2군 성적은 5경기 1홀드 평균자책점 3.00이다. 

한화 김성근 감독은 이날 대전 NC전을 앞두고 "문재현을 쓰기 위해 정식선수로 등록했다. 장래성 있는 선수다. 키가 키고, 컨트롤이 좋다. 2군에서 좋다는 보고가 올라왔다. 한 달 전부터 직접 불펜 피칭을 보며 지도했다. 박정진이 안 던질 때 왼손 투수가 필요했다"고 밝혔다. 
한화는 불펜에 왼손 투수로 박정진과 김기현이 있다. 박정진이 상황을 가리지 않고 등판하는 전천후로 좌타자 전문 왼손은 김기현 뿐이다. 박정진이 쉬는 날에는 김기현이 그 역할을 넘겨받기 때문에 왼손 투수가 하나 더 필요했다. 이로써 한화는 1군 엔트리에 투수가 13명으로 늘어났다. 
문재현과 함께 시즌 처음 1군에 등록된 임익준은 지난 2007년 삼성에서 데뷔했다. 2012년 한화로 이적한 임익준은 올해 2군 퓨처스 19경기에 나와 타율 4할1푼7리 20안타 2홈런 8타점 11득점 6도루로 맹활약하며 공격을 이끌었다. 시즌 전까지만 하더라도 육성선수 신분이었던 임익준은 지난달 28일 투수 정민혁의 웨이버 공시와 함께 정식선수로 전환됐다. 1군 통산 성적은 116경기 타율 2할1푼3리 30안타 6타점. 
한편 한화는 문재현과 임익준을 등록하며 내야수 이창열, 포수 박노민을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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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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