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블랙, 허리 담 증세로 첫 선발 제외
OSEN 선수민 기자
발행 2015.07.04 17: 20

 
kt 위즈 외국인 타자 댄 블랙이 허리 담 증세로 선발에서 제외됐다.
kt는 4일 수원 케이티 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중심타자 블랙을 선발에서 제외시켰다. 이유는 배팅 훈련 도중 등에 허리에 담 증세를 느꼈기 때문. kt 관계자는 “블랙이 허리 담 증세를 느껴서 선발에서 빠졌다. 하루 지나면 괜찮을 것 같다”라고 전했다. 블랙의 국내 무대 데뷔 후 선발 제외는 처음이다.

kt는 이날 경기에서 블랙을 대신해 선발 1루수로 신명철을 출전시킨다. 지명타자로는 윤요섭이 이름을 올렸다. 전체 선발 라인업은 오정복(좌익수)-김사연(우익수)-앤디 마르테(3루수)-장성우(포수)-윤요섭(지명타자)-박경수(2루수)-신명철(1루수)-박기혁(유격수)-이대형(중견수)순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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