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히어로즈의 서건창(26)이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다.
넥센은 4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서건창을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했다. 염경엽 감독은 이에 대해 “무릎이 조금 무겁다고 해 뺐다. 대타 출전 정도는 가능하다”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타선에 변화가 생겼다. 지명타자 고종욱이 1번으로 올라오고, 브래드 스나이더도 2번으로 변경됐다. 클린업은 윤석민이 3번으로 이동해 윤석민-박병호-유한준으로 구성됐다. 서건창 대신 2루수로 들어가는 김민성의 타순은 그대로 6번이다. 7번에는 박헌도가 들어와 윤석민의 자리를 대신한다. 8번과 9번은 변함없이 김하성, 박동원이다.

두산 역시 변동이 있었다. 김재환이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해 6번 타순을 꿰찼고, 홍성흔 대신 1군에 등록된 1루수 오재일이 7번 타순에 배치됐다. 휴식 차원에서 양의지를 선발 라인업에 포함시키지 않은 두산은 최재훈을 선발로 기용했다. 최재훈의 타순은 8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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