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1번타자 박민우가 컨디션 조절 차원에서 선발 제외됐다.
박민우는 4일 대전 한화전 선발 라인업에서 이름이 빠졌다. 올해 NC의 75경기 중 73경기를 출장한 박민우는 타율 3할8리 88안타 21타점 58득점 30도루로 활약하고 있다. 그러나 이날 근육 피로를 풀기 위해 모처럼 선발 라인업에서 빠져 휴식을 취하게 됐다. 박민우가 빠진 1번 타순에는 이종욱, 2루수 자리에는 지석훈이 들어갔다.
이날 NC는 이종욱(중견수) 김종호(좌익수) 나성범(우익수) 에릭 테임즈(1루수) 이호준(지명) 모창민(3루수) 지석훈(2루수) 손시헌(유격수) 김태군(포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박민우의 선발 제외와 함께 모창민이 3루수로 오랜만에 선발출장 기회를 잡았다.

한편 한화에서는 이용규(중견수) 송주호(우익수) 정근우(2루수) 김태균(1루수) 이종환(지명) 이성열(좌익수) 권용관(유격수) 주현상(3루수) 조인성(포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짰다. 정근우가 3번 타순에 복귀한 게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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