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충돌' 이명기, 왼 어깨 통증으로 교체
OSEN 이대호 기자
발행 2015.07.04 18: 34

SK 와이번스 외야수 이명기가 홈 충돌 여파로 경기에서 빠졌다.
이명기는 4일 사직구장에서 벌어진 롯데 자이언츠전에 좌익수 1번 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1회초 첫 타석부터 안타를 치고 나간 이명기는 2사 2루에서 이재원의 좌전안타 때 홈으로 파고들다가 롯데 포수 안중열과 충돌했다. 이 과정에서 왼 어깨 통증을 호소한 이명기는 1회말에는 좌익수 수비를 소화했다.
그렇지만 이명기는 계속 통증을 호소해 결국 2회말 대수비 윤중완으로 교체됐다. 윤중완이 우익수로 들어가고, 원래 우익수였던 조동화가 좌익수로 포지션을 옮겼다. SK 구단 관계자는 "이명기 선수는 검진을 위해 병원으로 이동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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