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모창민이 배영수에게 솔로 홈런을 뽑아냈다.
모창민은 4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와 원정경기에 6번타자 3루수로 선발출장, 2-0으로 리드한 4회 선두타자로 나와 좌월 솔로 홈런을 날렸다. 배영수의 4구 바깥쪽 낮게 떨어지는 128km 슬라이더를 잡아당겨 좌측 담장을 넘겼다.
비거리 110m, 시즌 2호 홈런. 지난달 7일 마산 삼성전 이후 12경기 만에 터뜨린 홈런이다. 반면 배영수는 3회 나성범에게 선제 투런 홈런을 맞은 데 이어 모창민에게도 솔로포를 내주며 홈런으로만 3실점했다. 최근 5경기 연속 피홈런으로 이 기간 홈런 7개를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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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손용호 기자 spjj@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