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경엽 감독 "고종욱이 선두타자 역할 잘 해줬다"
OSEN 조인식 기자
발행 2015.07.04 21: 42

넥센 히어로즈가 두산 베어스에 설욕하며 위닝 시리즈를 바라볼 수 있게 됐다.
넥센은 4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2회초와 9회초 각각 4득점하며 9-5로 승리했다. 전날 당한 끝내기 패배를 설욕한 4위 넥센은 42승 1무 34패가 됐다.
염경엽 감독은 경기 직후 “고종욱이 2타점 적시타를 비롯해 선두타자로 충분히 역할을 해준 덕분에 경기를 잘 풀 수 있었다. 선수들이 어제 역전패를 만회하기 위해 많이 집중해준 것 같아 고맙다고 말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넥센은 5일 선발로 김택형을 내세워 위닝 시리즈를 노린다. 이에 맞서는 두산 선발은 허준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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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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