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히어로즈의 사이드암 한현희(22)가 퀄리티 스타트(QS)를 달성하며 8승에 성공했다.
한현희는 4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 선발로 등판해 6이닝 7피안타 2탈삼진 1볼넷 3실점(2자책)했다. 지난달 28일 사직 롯데전에서 6이닝 1실점 호투하고 승리투수가 됐던 한현희는 2경기 연속 QS에 성공했고, 팀의 9-5 승리 속에 8승(3패)째를 챙겼다.
경기를 마친 한현희는 “아쉬움이 많이 남는 경기다. 초반부터 밸런스가 잡히지 않아 어려움을 겪었는데, 손혁 코치님과 박승민 코치님의 조언과 (박)동원이 형의 리드로 밸런스를 잡을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리고 “오늘은 야수 선배님들이 너무 잘 쳐주신 덕분에 이길 수 있었다. 항상 감사한다”는 말로 동료들에게 감사 표시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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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