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대세 결승골' 수원, 포항 1-0 꺾고 2위 질주...성남, 부산 1-0 제압(종합)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5.07.04 21: 58

정대세의 수원 삼성이 신진호가 704일 만에 복귀한 포항 스틸러스와 중대 일전서 미소를 지었다. 
수원은 4일 오후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2015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라운드 원정 경기서 전반 32분 정대세의 결승골에 힘입어 포항을 1-0으로 제압했다.
이날 승리로 2위 수원(승점 36)은 3위 포항(승점 30)과의 격차를 더욱 벌리며 1경기를 덜 치른 선두 전북 현대(승점 40)를 바짝 추격했다. 수원은 최근 6경기(3승 3무) 연속 무패가도를 달린 반면 포항은 최근 3경기(2승 1무) 무패행진을 마감했다.

성남FC는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치러진 원정 경기서 전반 38분 김두현의 페널티킥 결승골에 힘입어 부산 아이파크에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성남은 승점 29를 기록하며 5위로 도약했고, 부산은 승점 16, 11위에 머물렀다.
인천 유나이티드는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 험난한 원정 경기서 제주와 0-0으로 비겼다. 인천은 5경기 연속 무패행진을 달리며 승점 28, 6위를 유지했고, 제주(승점 27)는 8위로 한 계단 떨어졌다.
■ 4일 전적
▲ 포항 스틸야드
포항 스틸러스 0 (0-1 0-0) 1 수원 삼성
△ 득점=전 32 정대세(수원)
▲ 부산아시아드경기장
부산 아이파크 0 (0-1 0-0) 1 성남FC
△ 득점=전 38 김두현(성남)
▲ 제주월드컵경기장
제주 유나이티드 0 (0-0 0-0) 0 인천 유나이티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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