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왕의 꽃' 고우리와 강태오가 알콩달콩 로맨스를 보여줬다.
4일 오후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여왕의 꽃'(극본 박현주, 연출 이대영) 33회에서는 핑크빛 관계를 그려나가는 유라(고우리)와 동구(강태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유라는 할 말이 있다며 동구의 매장을 찾았다. 동구는 그런 유라가 싫지 않은 듯 했지만, 속내를 드러내지는 않았다. 유라는 동구에게 스테이크를 먹으러 가자고 했고, 동구는 "직접 돈 벌어 본 적이 없지 않느냐"며 타박했다.

이어 동구는 시간이 없을 땐 이런 것을 먹는다며 순대를 내밀었고, 순대를 먹어본 적 없는 유라는 불편해 했다. 하지만 동구는 유라에게 한 번 먹어보라며 순대를 내밀었고, 유라는 맛있다고 감탄했다.
'여왕의 꽃'은 어렸을 때 보호받지 못하고, 커서는 사랑에 배신당한 까닭에 사람을 믿지 못하고 남을 짓밟으면서라도 성공하는 것이 행복이라고 믿는 한 여자가 그가 버린 딸과 재회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담는다. 매주 토,일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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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왕의 꽃'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