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프리뷰] ‘ERA 0.47' 허준혁, 호투 이어갈까?
OSEN 조인식 기자
발행 2015.07.05 05: 26

두산 베어스와 넥센 히어로즈가 위닝 시리즈를 놓고 격돌한다.
5일 잠실구장에서 펼쳐지는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양 팀의 경기에서 두산은 좌완 허준혁을 선발로 내세웠다. 3경기에 선발로 등판한 허준혁은 19이닝 동안 단 1점만 허용하며 2승 무패, 평균자책점 0.47로 순항하고 있다.
지난달 13일 잠실 NC전을 시작으로 일정한 등판 간격을 유지한 허준혁은 이번엔 8일을 쉬고 마운드에 오른다. 우천취소 경기가 생긴 뒤 두산이 유희관과 장원준의 등판 간격을 일정하게 유지하기 위해 허준혁을 뒤로 배치하면서 생긴 변화다.

이에 맞서는 넥센 선발은 김택형이다. 김택형은 선발과 불펜을 오가며 14경기에서 2승 1패, 평균자책점 5.73을 기록 중이다. 6월에는 선발로만 3경기에 나와 1승 1패, 평균자책점 3.65로 시즌 초보다 나은 성적을 올렸다.
이틀 연속 활발한 공격력을 보여준 양 팀 타선의 힘 대결도 주목할 부분이다. 특히 이틀 연속 3안타 3타점으로 힘을 내고 있는 박병호, 4경기 연속 타점을 생산하고 있는 데이빈슨 로메로의 4번 대결에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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