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나이들랭에 꽂힌 맨유, 이적료 더 올린다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5.07.05 13: 00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모르강 슈나이들랭(사우스햄튼)의 영입을 위해 이적료를 더 올릴 계획이다.
슈나이들랭의 영입을 위해 1차 제안을 했지만 사우스햄튼에 의해 거절을 당한 맨유가 더욱 향상된 조건으로 2차 제안을 준비하고 있다. 4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매체 '가디언'은 "맨유가 사우스햄튼의 슈나이들랭의 영입을 위한 향상된 제안을 하려고 한다"고 보도했다.
여름 이적시장에서 중원을 보강하려는 맨유는 슈나이들랭의 영입을 최우선으로 설정, 사우스햄튼과 협상을 시작한 상태다. 맨유는 1차 협상에서 사우스햄튼에 2000만 파운드(약 351억 원)를 제안했지만, 거절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우스햄튼에 거절을 당했지만 맨유는 슈나이들랭의 영입을 포기하지 않을 생각이다. 사령탑 루이스 반 할 감독이 슈나이들랭의 영입을 간절히 원하고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사우스햄튼도 슈나이들랭의 영입을 막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이적료에 대해서는 이견이 있다. 사우스햄튼은 슈나이들랭을 3000만 파운드(약 527억 원)에 팔고 싶어한다. 그러나 맨유는 2500만 파운드(약 439억 원) 정도면 영입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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