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바롯데 마린스 우완 이대은이 6경기 연속 무실점 피칭을 펼쳤다.
이대은은 5일 일본 세이부돔에서 열린 세이부 라이온스와의 경기에서 1⅓이닝 무피안타 2탈삼진 2사사구 무실점을 기록했다. 팀은 1-3으로 패했으나 이대은은 6경기 연속 무실점으로 평균자책점을 4.31까지 낮췄다.
이대은은 이날 1-3으로 뒤진 7회 2사 1루에서 등판해 에르네스토 메히아를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그는 8회 와키야 료타를 볼넷으로 내보낸 뒤 사이토 쇼고 타석에서 선행주자를 잡았다. 이어 오니자키 유지를 삼진 처리했다.

스미타니 긴지로를 볼넷으로 출루시켜 2사 1,2루에 처한 이대은은 아키야마 쇼고를 1루수 앞 땅볼로 아웃시키고 이닝을 마쳤다. 팀은 역전 찬스를 마련하지 못하고 9회초로 경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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