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위즈 외국인 타자 댄 블랙이 허리 담 증세로 인해 다시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kt는 5일 수원 케이티 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블랙을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했다. 블랙은 전날(4일) 경기에서 허리 담 증세를 느껴 국내 부대 데뷔 후 첫 선발에서 제외된 바 있다. 큰 부상은 아니지만 1경기 더 휴식을 취한다.
권태윤 kt 수석 트레이너는 "피로가 쌓여서 허리 근육통을 느겼다. 미세한 통증이기 때문에 내일까지 쉬면 괜찮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kt는 이날 선발 라인업을 오정복(지명타자)-이대형(중견수)-마르테(3루수)-장성우(포수)-하준호(좌익수)-김사연(우익수)-신명철(1루수)-박경수(2루수)-박기혁(유격수)으로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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