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정성훈과 히메네스가 5일 대구 삼성전서 연속 타자 홈런을 터뜨렸다.
정성훈은 1회 2사 주자없는 가운데 삼성 선발 장원삼의 3구째 커브(121km)를 잡아당겨 좌월 솔로 아치로 연결시켰다. 시즌 7호째.
곧이어 히메네스도 장원삼의 6구째 직구(142km)를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기는 시즌 4호 솔로포를 쏘아 올렸다. 비거리는 110m. LG는 정성훈과 히메네스의 연속 타자 홈런을 앞세워 2-0으로 앞서 있다.

정성훈과 히메네스의 연속 타자 홈런은 시즌 28호이자 통산 803호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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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민경훈 기자 rumi@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