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민상, 김택형 상대로 데뷔 첫 안타 작렬
OSEN 조인식 기자
발행 2015.07.05 19: 36

유민상(26, 두산 베어스)이 데뷔 첫 안타를 터뜨렸다.
유민상은 5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 팀의 8번타자(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2012 신인 드래프트에서 두산의 7라운드(전체 65순위) 지명을 받고 입단한 유민상은 이날 자신의 1군 통산 첫 안타를 만들어냈다.
교체 출전해 끝내기 희생플라이로 타점을 올린 경험은 있지만 이날 이전까지 4타수 무안타로 안타는 없었다. 3회말 첫 타석에서 유격수 땅볼로 물러난 유민상은 팀이 0-2로 뒤지고 있던 5회말 1사 1, 2루에 나왔고, 김택형의 폭투에 상황이 1, 3루로 바뀐 뒤 볼카운트 1B-2S에서 김택형의 4구째를 공략해 중전 적시타를 때렸다.

경기는 5회말이 진행 중인 현재 두산이 넥센에 1-2로 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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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백승철 기자 bai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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