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선호(삼성)가 데뷔 첫 안타를 신고했다. 최선호는 5일 대구 LG전서 4회 두 번째 타석에서 좌전 안타를 때려냈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데뷔 이후 처음으로 1군 무대를 밟은 최선호는 9번 우익수로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최선호는 6-4로 앞선 4회 선두 타자로 나서 LG 두 번째 투수 신승현의 1구째를 가볍게 밀어쳐 3-유간을 가르는 안타를 만들어냈다. 그리고 최선호는 구자욱 타석 때 2루 도루까지 성공시킨 뒤 구자욱의 좌전 안타 때 홈까지 밟았다.

한편 장충고와 동의대를 거쳐 지난해 삼성에 입단한 최선호는 퓨처스 무대에서 맹타를 과시 중이다. 4일까지 72경기에 출장해 타율 3할6푼3리(215타수 78안타) 32타점 51득점 14도루를 기록했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