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지만(삼성)이 역대 최소경기 20홀드 신기록과 4년 연속 20홀드를 동시 달성했다. 안지만은 5일 대구 LG전서 1이닝 무실점으로 홀드를 추가하며 한국 야구사에 큰 획을 그었다.
안지만은 7-4로 앞선 8회 세 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랐다. 이진영(유격수 땅볼)과 정성훈(중견수 뜬공)을 범타로 처리한 뒤 히메네스와 오지환에게 연속 안타를 허용하며 2사 1,3루 위기에 놓였다.
안지만은 평정심을 잃지 않았다. 양석환을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 세우며 8회 위기를 벗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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