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범현 kt 위즈 감독이 완투승을 거둔 옥스프링을 칭찬했다.
kt는 5일 수원 케이티 위즈파크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KIA와의 경기에서 선발 옥스프링의 9이닝 2실점 완투와 14안타를 폭발시킨 타선의 힘을 앞세워 9-2로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kt는 창단 후 첫 홈경기 싹쓸이를 완성했다. 시즌 성적은 25승 55패.
이날 선발 투수 옥스프링은 9이닝 5피안타(1피홈런) 8탈삼진 2실점으로 완투승과 함께 시즌 6승째를 수확했다. 타선에선 이대형의 4안타, 마르테와 하준호의 2안타 2타점을 비롯해 14안타를 폭발시키며 9-2 승리를 완성했다.
조범현 감독은 경기 후 “오늘 마운드에서 옥스프링이 혼자서 게임을 책임지는 베스트 피칭을 했다”라고 칭찬했다. 이어 조 감독은 “타자들 모두 집중력이 좋았고 특히 중심타자가 없는 가운데서도 타선 연결이 좋았다”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조 감독은 “주말에 홈 팬들의 응원이 선수들을 자극해 큰 힘이 됐다. 팬들에게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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