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 켈리의 완투 역투와 최정의 맹타를 앞세운 SK 와이번스가 주말 3연전 위닝시리즈를 거뒀다.
SK는 5일 사직구장에서 벌어진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5-1로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SK는 38승 37패 1무로 다시 승패마진을 플러스로 전환했고, 롯데는 36승 42패 1무로 5할 승률에서 더욱 멀어졌다.
경기 후 SK 김용희 감독은 "오늘 켈리가 침착하고 영리한 투구를 보여줬다. 제구도 좋았고, 구속도 괜찮았다. 한국에서 가장 좋은 피칭을 보여줬다. 전체적으로 오늘 벤치가 가장 뜨거웠던 점이 승리에 결정적 역할을 했다"고 선수들을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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