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타항공, 비즈니스 클래스 투미 트래블 키트 업그레이드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5.07.06 19: 29

델타항공(NYSE: DAL)이 이번 달부터 '델타 원(Delta One) 비즈니스 클래스'에서 제공하는 인기 기내 아이템인 '투미 트래블 키트'를 업그레이드 했다. 특이한 점은 미국 또는 한국행 항공편에 따라 소프트 또는 하드 케이스로 된 두 가지 종류의 투미 케이스가 제공된다는 것이다.
'투미 트래블 키트'에는 뉴욕의 스킨케어 브랜드인 '멜린 앤 게츠(Malin+Goetz)'의 핸드앤바디 로션과 립밤, 투미 안대, 구강관리제품, 티슈 및 귀마개가 포함되어 있다. 이번 업그레이드를 통해 투미의 소프트 터치 펜과 멜린앤게츠의 가글액, 그리고 새로운 디자인의 스트라이프 양말이 보강됐다.
델타항공은 지난 2013년 2월 투미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새로운 기내 트래블 키트 개발을 통해 비즈니스 클래스 승객들로부터 호평을 받아왔다.

'투미 트래블 키트'는 한국과 미국을 연결하는 직항 노선 및 기타 장거리 국제선 항공편의 '델타 원 비즈니스 클래스' 이용객들에게 제공되고 있다.
델타항공의 장거리 국제선 항공편에서 이용할 수 있는 델타 원 서비스로는 안드레아 로빈슨(Andrea Robinson) 마스터 소믈리에가 엄선한 와인 메뉴과 함께 5코스 정찬요리가 기내식으로 제공되며 한식 선택이 가능하다.
개인용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인 '델타 스튜디오'의 경우 다양한 영화를 한국어, 영어 및 기타 언어로 제공하며 TV 쇼, 음악 및 게임 등 주문형 컨텐츠를 완전 평면 침대 좌석에서 즐길 수 있다. 또한, 모든 좌석이 통로 좌석으로 되어 있어 편리하며, 프리미엄 베개와 누비 이불을 제공하여 명품 항공 여행의 정수를 경험할 수 있다.
델타항공은 '델타 원 비즈니스 클래스'의 트래블 키트 보강에 이어 '델타 컴포트 플러스(Delta Comfort+)' 역시 칫솔, 치약, 귀마개 및 안대가 포함된 새로운 트래블 키트로 업그레이드할 계획이다. '메인 캐빈 (Main Cabin)' 역시 탑승객들이 기내에서 변함없는 편안함을 누릴 수 있도록 안대와 귀마개로 구성된 표준 수면용 키트가 제공된다.
델타항공은 현재 인천 국제공항과 시애틀 및 디트로이트를 각각 연결하는 직항 노선을 매일 운항하고 있다. 서울을 출발하는 탑승객들은 미국, 캐나다 및 남미를 연결하는 관문 도시인 시애틀과 디트로이트 연계 노선을 통해 광범위한 운항 네트워크를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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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 케이스 키트(왼쪽)와 하드 케이스 키트 / 델타항공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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