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호텔리어] 초복맞이 보양식...골라먹어야 제 맛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5.07.07 02: 38

여름철 삼복의 시작, 초복(7월 13일)이 성큼 다가왔다. 요즘 보양식의 대명사인 백숙과 전복을 뛰어넘어 다양한 보양식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이에 특급호텔들이 민어, 달팽이, 불도장, 장어, 대구 등 건강한 보양식으로 단장하고 있다.
▲ 더 케이 호텔 서울
도심 속 자연 친화적인 주변 경관으로 사랑 받는 더 케이 호텔 서울(사장 강병직)에서 여름맞이 건강과 원기 회복을 위해 다양한 일품 보양식 메뉴를 8월까지 선보인다.

더 케이 호텔의 뷔페 레스토랑 더파크에서는 스테미너에 좋은 장어탕과 여름철 기력이 쇠한 근육에 효과적인 가마솥 삼계백숙, 강장과 해열, 해독에 좋은 사삼(더덕) 약죽, 프랑스 대표 음식이자 보양식인 달팽이 요리, 단백질이 풍부하여 기력회복에 좋은 초계탕 등 여름철 보양 음식 5종과 옥수수와 고구마, 칡 냉면, 비빔냉국수, 가지구이 샐러드, 콩 껍질 샐러드 등 제철 음식 5종의 여름 특선 메뉴 총 10종을 선보인다.
더 파크에서는 산지 직송의 최고의 식자재를 활용해 특급 셰프가 즉석에서 요리하는 라이브 키친형식으로 눈과 입 모두 즐겁다. 이용 가격은 주중 런치 3만9000원, 디너 4만3000원, 주말 런치/디너 5만 2000원(VAT 포함)이다.
한편 더 케이 호텔 서울에서는 썸머 패키지를 출시했다. 이 패키지는 일반실 1박, 조식 뷔페 2인과 함께 세계 슈퍼푸드로 선정된 아사이베리 건강쥬스 2잔을 제공한다. '젊음의 묘약'이라고 불리는 아사이베리는 항산화 효과가 뛰어나며, 피부 탄력 개선 및 독소 제거, 다이어트, 혈중 콜레스테롤 제거 등 뛰어난 효능으로 최근 건강 음식으로 주목받고 있다. 서머 패키지 가격은 18만 7000원(VAT 포함)이다.
▲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
서울 남산 리조트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Banyan Tree Club & Spa Seoul)의 팬아시안(Pan-Asian) 레스토랑 그라넘 다이닝 라운지(Granum Dining Lounge)에서 동파육, 마라해선, 약식 한방 불도장 스타일의 청건장까지 3가지 종류의 중화 보양식 메뉴를 7월 13일에 출시한다.
동파육은 저온조리법인 '수비드(Sous Vide)' 방식을 이용해 부드럽게 익혀낸 통삼겹살을 당귀, 감초, 팔각, 계피 등 갖가지 한방 약재를 함께 끓인 진간장 소스로 졸여낸다. 또 호부추, 생강, 마늘을 넣어 독특한 향미로 식욕을 돋우고, 예로부터 중국에서 불로장수 음식으로 알려져 약재 및 요리에 사용되어 온 연잎으로 은은한 향을 입혀내는 것이 특징이다.
마라해선은 통전복, 해삼, 관자, 새우, 오징어, 죽순, 목이버섯, 가지를 쓰촨 스타일로 매콤하게 볶아낸다. 청건장은 동충하초, 해삼, 생 죽순, 인삼, 장뇌삼, 자연산 송이 버섯, 닭고기 등 다양한 보양 재료를 사용해 약식 한방 불도장 스타일로 요리한다.
가격은 동파육 4만 3000원, 마라해선 4만 8000원, 청건장 5만 5000원(부가세 포함)이며, 레몬과 고수 드레싱의 아시안 가든 샐러드와 망고 또는 망고스틴 후식이 포함됐다. 그라넘 다이닝 라운지는 호텔 투숙객이나 클럽 회원이 아니더라도 일반 이용객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 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 호텔
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 호텔의 41층에 위치한 피스트에서는 풍부한 단백질을 자랑하는 장어, 전복, 문어, 새우가 부드러운 살코기의 영계와 어우러진 담백한 국물의 ‘영양 가득 삼계탕’을 선보이며 기호에 따라 시원하고 칼칼한 국물 맛이 일품인 매운 맛으로도 만나볼 수 있다.
고단백 식품인 전복과 풍부한 단백질과 비타민 A의 장어도 있어 깊고 진한 삼계탕 국물의 맛을 느끼며 무더위로 잃어버린 스테미나를 회복할 수 있다. 또한 쫄깃한 맛이 일품이며 타우린 함유량이 높아 콜레스트롤 억제를 돕는 문어와 칼슘, 타우린이 풍부하게 들어 있어 고혈압 예방과 성장 발육인 대표적인 저칼로리 고단백 식품인 새우를 넣은 ‘영양 가득 삼계탕’은 재료 선별에서부터 고객의 건강을 생각하는 셰프의 마음이 전해진다.
이번에 선보이는 ‘영양 가득 삼계탕(2만 8000원)’은 담백한 하얀 국물 외에도 매콤한 맛으로도 주문이 가능하여 스테미나 회복은 물론 시원한 국물로 개운함을 느낄 수 있다. 장어, 전복, 문어, 새우 단백질과 기력 회복에 도움을 주는 대표 재료를 이용한 국물과 부드러운 영계를 이용하여 닭고기의 텁텁한 맛을 줄였다. 영계 안에는 영양 가득한 밤, 은행, 대추, 인삼 그리고 찹쌀이 들어가 있으며 항암 효과가 있으며 막힌 혈을 뚫어주는 효능이 있는 희귀한 유실수인 불수감을 넣어 맛과 영양을 생각한 삼계탕을 제공한다.
‘영양 가득 삼계탕’ 주문 시 피스트에서만 맛볼 수 있는 ‘영양 가득 삼계탕’ 한 그릇으로 무더위에 지친 몸과 마음에 활력을 불어넣어보자. 또한 ‘영양 가득 삼계탕’ 주문 시 2년근 이상의 산양산삼을 그대로 통주 안에 넣은 ‘산삼 가득 통주’를 소정의 추가 금액(1만원)으로 함께 맛볼 수 있어 더욱 인기가 좋다.
▲ 임페리얼 팰리스 서울 호텔
가족 단위 고객이 즐겨 찾는 임페리얼 팰리스 서울 호텔의 뷔페 '패밀리아'에서는 불포화 지방산이 풍부하고 원기 회복에 좋은 스테미너 보양식인 장어를 이용한 다양한 장어 메뉴를 선보이는 '장어 미식회'를 선보인다.
뷔페 패밀리아에서 선보이는 장어 요리로는 고추장 양념을 발라 숯불에 구워낸 장어구이, 바삭하게 튀겨낸 한입 크기의 장어강정, 깊은 육수에 장어 살을 듬뿍 넣어 시원하게 끓여낸 장어 매운탕, 그 밖에도 장어 초밥, 장어샐러드 등 총 7종의 장어 메뉴를 한자리에서 마음껏 즐길 수 있다. 가격은 뷔페 1인 기준 8만원(세금 및 봉사료 포함)이다.
▲ 더 리버사이드 호텔 '더 가든키친'
더 리버사이드 호텔은 뷔페 '더 가든키친'은 5주년을 맞아 면역력 증진 및 보양에 좋은 신메뉴로 단장했다. 새단장한 신메뉴로는 랍스터 그라탕, 불도장, 유린기, 포항물회, 검은콩국수, 초계탕, 삼계소스 닭다리 구이, 한방 소꼬리찜, 수제토마토소스로 맛을 낸 도가니, 크러스트넛을 곁들인 오렌지소스의 관자구이 등이 준비됐다.
특히 채식을 하는 절의 스님조차 그 맛과 향에 취해 절의 담장을 뛰어넘게 만든다는 음식으로 닭, 해삼, 은행 대추, 표고, 송이, 죽순, 수삼, 새우, 배추 등 10가지가 넘는 재료를 넣어 진한 향이 느껴지는 불도장과 고객들에게 직접 개별 서빙되는 랍스터 그라탕, 닭고기와 해삼등 귀한 산해진미를 넣어 황실의 밥상에 주로 오르던 음식인 초계탕 등이 인기 메뉴다.
▲ 파크 하얏트 서울
파크 하얏트 서울의 뷔페 '더 라운지'는 여름철 원기 회복 특별 보양식을 8월 31일까지 선보인다. 더 라운지에서 선보이는 보양식 메뉴들로는 숙성 발효의 과정을 거쳐 생마늘 10배의 폴리페놀 성분을 함유해 면역력 증진에 탁월한 흑마늘을 더한 여름철 대표 보양식 흑마늘 삼계탕과 대구에 조개와 각종 야채를 함께 넣고 담백하게 쪄낸 대구찜, 전복 물회, 저지방 고단백 식품 콩국수 등이 있다.
특별 보양식 메뉴 외에도 여름철 나물과 야채, 한우 또는 낙지를 섞어 간편하게 즐기기 좋은 돌솥비빔밥과 낙지비빔밥부터 제주산 삼겹살을 홍삼 고추장으로 양념해 구워낸 홍삼 고추장 삼겹살 구이 소꼬리와 밤, 대추, 인삼 당근 등을 세프의 특제 간장소스에 오랜 시간 끓여낸 영양 꼬리 찜, 밀크 아이스 위에 파인애플과 망고 등 여름 과일을 풍성하게 올린 '트로피칼 빙수'까지 다양한 여름 메뉴들도 맛볼 수 있다.
또 파크 하얏트 서울의 메인 레스토랑 '코너스톤(Cornerstone)'은 제주바다에서 갓 잡아 더욱 신선하고 맛이 좋은 생선을 주제로 한 다양한 메뉴를 '주말 피셔맨 브런치'를 통해 오는 8월 26일까지 선보인다.
7~8월 매 주말 오전 11시 30분~오후 2시 30분까지 진행되는 피셔맨 브런치에는 뷔페식 애피타이저와 디저트, 별도로 제공되는 메인요리, 시그니처 음료 또는 샴페인 한 잔이 모두 포함되며, 가격은 세금 포함 1인 9만 9000원이다. 주말 피셔맨 브런치는 어린이가 있는 가족들의 부담없는 외식을 위해 만 12세 이하 어린이에게는 브런치를 무료로 제공한다.(가족당 어린이 최대 2명 한정)
샐러드와 에피타이저, 신선한 해산물 요리, 홈메이드 디저트 등은 뷔페식으로 서비스되며, 당일 제주도에서 공수한 가장 신선하고 질 좋은 생선을 이용해 즉석에서 오픈키친을 통해 조리되는 미니 단품요리들과 메인요리는 각 테이블로 서빙된다. 업그레이드 된 해산물 마켓 코너는 제주 바다에서 잡아올린 여름이 제철인 다양한 해산물을 메인으로 전복, 소라, 조개, 관자, 새우 등 다양하고 풍성하게 꾸며지며, 메인 요리는 고객이 직접 선택한 생선의 향과 풍미가 배가될 수 있도록 참나무 대형 화덕에서 빠르게 구워내 제공한다.
이 밖에도 치즈버거, 프렌치 프라이 등 아이들을 위한 메뉴들도 준비되며, 홈메이드 빙수와 아이스크림, 계절 과일, 타르트, 초콜릿 그리고 다양한 미니 케익등 보기만해도 기분 좋아지는 달콤한 디저트들도 종류별로 맛볼 수 있다.
▲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의 이탈리안 레스토랑 올리보에서는 7월 31일까지 이탈리아의 대표 음식 '피자'를 주제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어린 시금치와 달걀을 넣어 만든 피렌체(Fiorentina) 피자, 슬라이스한 구운 관자와 바질, 모짜렐라 치즈를 곁들인 카페산테(Capesante) 피자, 허브에 절인 저온 숙성한 참치와 매콤한 호스래디시, 붉은 양파와 케이퍼를 사용한 톤노(Tonno) 피자를 맛볼 수 있다.
또한, 엔다이브와 펜넬, 망고, 체리 토마토, 페타 치즈로 상큼함을 더한 인살라따(Insalata, 샐러드) 피자, 바닷 가재와 오븐을 이용해 말린 오븐 드라이트 토마토를 곁들인 아라고스타(Aragosta) 피자와 함께  바닐라 아이스크림과 바나나를 얹은 초콜릿 피자를 포함한 총 열두가지의 피자를 선보인다. 가격은 2만 9000원~4만 5000원이다.
▲더 팔래스 호텔 서울
 
더 팔래스 호텔 서울 카페&뷔페 레스토랑 스톤플레이트는 1일부터 '유니클리 싱가포르'(Uniquely Singapore)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이번 '유니클리 싱가포르' 프로모션에서는 큰 게를 토마토 칠리 소스 볶은 싱가포르의 대표 음식 '칠리 크랩과, 나시고랭, 미고랭, 사타이치킨 등의 요리와 코코넛밀크와 달걀이 주재료인 달콤한 카야쨈 토스트, 싱가포르의 명물 통헹 스타일의 에그타르트 등의 디저트까지 맛볼 수 있다.
또한 '동양의 신비'라고 극찬 받은 싱가포르 슬링의 탄생 100주년을 기념해 스톤플레이트 이용 고객에 한해 1잔당 1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싱가포르 슬링은 드라이진에 체리 브랜디와 레몬주스 등을 섞고 과일로 화려하게 장식해 특히 여성들에게 인기가 높은 칵테일이다. 가격은 성인 평일 점심 4만 8000원, 저녁 6만 9900원, 주말 및 공휴일 7만 4900원이다.(세금 및 봉사료 포함) 프로모션 기간 동안 어른 2명 입장 시 만 12세 이하 어린이 1명은 무료로 뷔페를 이용할 수 있다.
▲리츠칼튼 서울
 
리츠칼튼 서울에서는 코코샤넬 컨셉룸으로도 잘 알려진 프라이빗 다이닝룸에서 로맨틱한 디너를 즐길 수 있는 ‘언포게터블 모먼트 (Unforgettable Moment) 패키지’를 선보인다.
 
이번 패키지는 객실 1박과 함께 프라이빗 다이닝룸에서 중식당 '취홍' 또는 올데이 파인다이닝 레스토랑 '더 가든'의 스페셜 코스메뉴를 선택하여 둘만의 로맨틱한 디너를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특히, 프라이빗 다이닝룸은 고풍스럽고 아늑한 분위기의 인테리어와 함께 샹들리에와 촛불로 은은한 분위기가 연출되어 프로포즈나 생일과 같이 특별한 날을 기념하기에 안성맞춤인 장소이다.
 
총 2인의 식사가 제공되며, 객실 타입은 수페리어 디럭스 룸 혹은 클럽라운지 이용이 가능한 이그제큐티브 스위트 총 두 가지 중 선택할 수 있다. 가격은 수페리어 디럭스 룸을 이용할 경우 42만원, 이그제큐티브 스위트를 이용할 경우 50만원(세금 및 봉사료 별도)이다. 두 가지 구성 모두 피트니스 클럽과 실내수영장 무료 이용이 가능하다.
letmeout@osen.co.kr
각 호텔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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