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 선발투수 우규민이 팀의 연패 탈출을 위해 마운드에 오른다.
LG는 7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시즌 6차전에 우규민을 선발투수로 예고했다.
우규민은 올 시즌 9경기에 선발 등판해 51⅔이닝 4승 3패 평균자책점 3.66을 기록 중이다. 하지만 지난 1일 잠실 두산전에선 4이닝 4실점으로 부진하며 올 시즌 최소 이닝을 소화했다. 롯데와의 통산 성적은 56경기 102⅓이닝 7승 4패 7세이브 평균자책점 3.87이다. 올 시즌 롯데와 처음으로 맞붙는 우규민이 3연패에 빠진 팀을 구원할지 주목된다.

반면 롯데는 선발투수로 외국인 좌투수 레일리를 마운드에 올린다. 레일리는 올 시즌 16경기 99⅔이닝을 던지며 5승 5패 평균자책점 3.97을 올리고 있다. LG를 상대로는 지난 5월 24일 사직 장경기서 7이닝 2실점으로 선발승을 올린 바 있다. 롯데 또한 10번 연속 위닝시리즈가 없는 상황. 레일리가 주중 3연전의 시작을 가볍게 끊게 할지 지켜볼 일이다.
한편 양 팀은 시즌 전적 2승 3패로 롯데가 LG에 근소한 우위를 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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