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유나이티드가 오는 8일 오후 7시 30분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리는 K리그 클래식 21라운드에서 부산아이파크를 상대로 홈 3연승에 도전한다.
최근 무패행진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인천은 올 시즌 부산과의 첫 맞대결인 지난 11라운드에서 2-1 승리를 거둔 바 있다. 이번 경기를 통해 홈 3연승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부산은 최근 6경기 연속 승리를 거두지 못하고 있는 동시에 4연패의 수렁에 빠지는 등 인천과 대비되는 행보를 보이고 있어 최근 5경기 연속 무패행진을 달리는 인천에 반가운 상대다.

인천은 시즌 초 선수단이 대거 바뀌며 많은 이들이 강등권으로 예상했지만 우려와는 달리 꾸준한 성적을 보여주며 리그 7위에 올라있다.
인천의 강점은 단단한 짠물수비와 다양한 득점 루트다. 올 시즌 리그 최소 실점 1위를 기록하며 더욱 견고해진 짠물수비를 보여주고 있으며 무려 9명의 선수가 득점을 기록하는 등 한 선수에 국한되지 않는 득점루트를 보여주고 있다.
인천은 경기 시작 전 전광판을 통한 김원식 매치데이 퀴즈, 유티와 함께하는 응원 배우기를 준비하는 한편 하프타임에 빙고게임을 통해 경기장을 찾은 모든 관중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8일 경기 입장권은 인천유나이티드 공식 홈페이지(http://www.incheonutd.com) 혹은 인터파크를 통해 20% 할인된 가격으로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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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