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포항 맞아 '위기를 기회로!'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5.07.07 14: 49

제주유나이티드(SK 에너지 축구단)가 포항스틸러스를 상대로 분위기 반전에 나선다.
제주는 오는 8일 오후 7시 30분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리는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21라운드 원정 경기서 포항과 격돌한다. 
제주는 7승 5무 8패 승점 26으로 리그 8위까지 하락했다. 제주는 K리그 올스타전 휴식기를 앞두고 포항과 전북을 상대로 위기를 기회로 바꾼다는 계획이다. 

그간 제주는 포항을 상대로 강한 면모를 보였다. 최근 포항전 4경기 연속 무패(2승 2무)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4월 11일 포항과의 홈 경기서도 정다훤의 결승골로 1-0 승리를 거뒀다. 
최근 공수에 걸쳐 맹활약을 펼쳤던 김상원의 부재는 아쉬운 대목이다. 하지만 부상 선수들이 계속 복귀하고 있고 정영총, 김선우 등 신예 선수들이 경험을 계속 쌓으며 전력의 무게감이 두터워지는 느낌이다. 
조성환 감독은 "포항과 전북을 상대로 반드시 승점을 쌓아야 한다. 더 이상 패배는 허용할 수 없다. 올스타전 휴식기를 앞두고 최대한 분위기를 끌어올리도록 하겠다"고 승리를 자신했다. 
dolyng@osen.co.kr
제주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