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운, “전반기 남은 경기, 6할 승률하고 싶다”
OSEN 윤세호 기자
발행 2015.07.07 17: 13

롯데 자이언츠 이종운 감독이 전반기 마지막 9경기서 상승세를 타기를 바랐다.
이 감독은 7일 잠실 LG전을 앞두고 “전반기 남은 경기를 6할 승률로 마무리하고 싶다. 최대한 마이너스를 줄였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롯데는 최근 10번의 3연전서 위닝시리즈가 없을 정도로 고전 중이다. 이날부터 LG와 잠실 3연전을 치르고 사직 두산 3연전, 대전 한화 3연전으로 전반기를 마무리한다.
이 감독은 “후반기에는 부상선수들이 돌아오는 만큼, 최대한 좋은 분위기로 후반기를 맞이하고 싶다”며 “오늘 강민호 선수가 선발 출장한다. 강민호 선수가 돌아온 만큼, 전체적인 분위기가 좋아질 것이다”고 기대했다.

전반기 아쉬웠던 부분과 관련해선 “우리는 공격력이 있는 팀이다. 장점을 잘 살려야 했는데 그렇지 못한 것 같다. 공격력이 살아나야 투수력도 좋아지지 않을까 싶다. 그런데 3, 4명이 부상을 당하면서 빠진 게 아무래도 아쉽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이 감독은 올 시즌 단 한 번도 1군 무대에 오르지 않은 베테랑 사이드암투수 정대현과 관련해 “2군에서 던지고 있다. 본인이 완벽하다고 느껴야한다. 팀이 선수 한 명만을 위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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