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농구 캔자스대학이 파죽의 3연승을 달렸다.
미국대표 캔자스대는 7일 오후 무안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 2015 광주 유니버시아드 남자농구 D조 예선 3차전에서 칠레를 106-41로 크게 이겼다. 3연승을 달린 캔자스는 D조 1위를 질주했다.
칠레는 캔자스의 상대가 아니었다. 1쿼터를 22-11로 앞선 캔자스는 2쿼터 칠레를 단 8점에 묶으며 25점을 폭격해 승부를 갈랐다. 후반전 빌 셀프 감독은 후보 선수들을 대거 투입됐지만 점수 차는 더 벌어졌다. 결국 캔자스는 자비 없는 65점차 대승을 거뒀다.

가공할 속공과 3점슛 능력을 보여준 가드 프랭크 메이슨 3세는 23점, 3점슛 3방으로 활약했다. 웨인 쉘든 주니어는 18점, 7리바운드, 5어시스트, 3스틸로 전천후 활약을 펼쳤다.
캔자스대는 8일 오후 12시 동강대체육관에서 세르비아를 상대로 4연승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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