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 新 D세그먼트 세단 '탈리스만' 공개…유럽서 연말 출시
OSEN 최은주 기자
발행 2015.07.07 20: 34

르노가 '라구나'의 후속으로 새롭게 D-세그먼트를 담당할 중대형 고급 세단 '탈리스만'을 공개했다. 올 연말 유럽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6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르노는 고급 세단 '탈리스만(Talisman)'을 정식으로 선보였다.
'탈리스만'은 행운을 가져다 주는 부적이라는 의미로, 르노는 "'탈리스만'이라는 이름과 어울리는 품격 높은 스타일과 중대형차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다양한 조건을 갖춘 차"라고 소개했다. '탈리스만'은 '라구나'를 대신해 폭스바겐 '파사트', 포드 '몬데오'와 경쟁을 펼치게 된다.

▲ 외관 디자인
세단(saloon)의 세련되고 우아한 라인을 살림과 동시에 르노가 가진 따뜻하고 친근한 DNA를 융합시켰다. 이상적인 비율과 완벽한 균형으로 언제 어느 각도에서 봐도 자연스럽고 안정된 모습을 구현했다.
자신감 넘치는 전면부와 우아한 후면부, 근육질적인 측면이 이루는 완벽한 조화를 이루며 르노의 새로운 아이덴티티를 부각시키는 강인하고 인상적인 프론트 디자인이 특징이다.
우수한 퍼포먼스와 공기역학적 효율을 연상시키는 유선형 측면과 독특한 3D 테일 램프 클러스터가 널찍한 후면 중심부까지 이어져 안정감을 주는 동시에 주간에도 시선을 모으는 효과를 준다.
 
▲ 실내 디자인
따스함, 절제, 그리고 퀄리티가 조화를 이루는 인테리어 디자인은 탑승자에 가까울수록 보다 편안하고 부드러운 촉감의 재질을 갖췄다. 또, 멀어질수록 컬러와 소재를 의도적으로 톤다운 시켜 차분한 느낌을 선사. 이러한 대조는 결과적으로 차량 내부의 공간미를 배가시킨다.      
▲ 멀티 센스(Multi-Sense)
에스파스에서 먼저 선보였던 멀티 센스. 개인 맞춤형 드라이빙 환경 설정으로 운전의 즐거움을 더했다.  멀티 링크는 차량 내부에 숨겨진 다양한 무드 조명들의 컬러 설정에서부터 댐핑 시스템(서스펜션), 시트, 사운드, 스티어링 휠, 엔진과 트랜스미션 반응에 이르기까지 각종 기능들을 기분에 따라, 취향에 따라 설정할 수 있는 사양이 적용됐다.
 
▲ 효율적인 파워트레인
디젤 모델은 Energy dCi 110 엔진과 Energy dCi 130엔진이 수동변속기 또는 7단 듀얼 클러치 자동변속기 'EDC' 조합으로 탑재된다. 또 Energy dCi 160 엔진은 EDC와 함께 차체를 움직이며 EDC만 적용되는 가솔린 모델은 Energy TCe 150와 Energy TCe 200 엔진이 실린다.  
▲ 주행 및 편의사양
4컨트롤(4Control)과 액티브 댐핑 시스템의 독특한 조합이 특징이며 멀티센스(Multi-Sense) 테크놀로지를 통해 '컴포트·스포츠·에코·중립·개인 설정 모드' 등 개인 맞춤형 드라이빙 경험 제공 한다.  스포츠 모드와 컴포트 모드는 단축버튼으로 사용 가능하다.
이와 함께  풀 LED 프런트 라이트, 전·후방 주간 주행등, 개인 설정 방식 디지털 계기판, 컬러 헤드업 디스플레이, 사운드, 무드조명 조정 가능한 멀티센스, 10-way 마사지, 통풍 시트, R-Link 2 터치 스크린 7인치 또는 8.7인치 태블릿 디스플레이, 보스 사운드 시스템, 자동주차 시스템이 탑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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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리스만./ 르노삼성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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