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플스토리2 접속 폭주, 넥슨 홈피 화면 전환 긴급 점검 중
OSEN 최은주 기자
발행 2015.07.07 21: 52

메이플스토리2 접속
[OSEN=이슈팀] 넥슨의 '메이플스토리' 차기작 '메이플스토리2'가 정식 서비스를 시작하자 한꺼번에 많은 이용자들이 몰려 게임 이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7일 오후 7시 넥슨은 '메이플스토리2'의 정식 서비스에 돌입했다. 7시 전후로 메이플스토리2는 국내 대형 포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며 넥슨과 메이플스토리 브랜드의 저력을 증명했다.

하지만 이도 잠시 메이플스토리2 신작 소식에 많은 이용자들이 몰려들자 서버가 폭주, 접속이 원활하지 못해 결국, 업체 측은 긴급 서비스 점검에 들어갔다.
넥슨 측은 메이플스토리2 공식 홈페이지를 긴급 점검 화면으로 전환, 불안정한 접속 해결에 나섰다. 넥슨은 공지를 통해 "9시 40분을 목표로 점검을 진행하였으나 조금 더 시간이 필요하여 10분 연장하게 되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메이플스토리2는 지난 2013년 타이틀 첫 공개 이후 총 세 차례의 테스트를 거쳤으며, 귀엽고 아기자기한 그래픽은 물론, 유저가 직접 게임 속 놀거리를 만드는 사용자 제작 콘텐츠 등 독특한 게임성으로 호평을 받았다. 또한, 자유로운 이동과 탐험, 화려한 전투 요소 등 다양한 유저들의 취향을 만족시키는 콘텐츠들을 연이어 선보이며 기대감을 높여왔다.
특히, 지금까지 서포터즈 행사, 지스타 현장 등 다양한 기회를 통해 유저들과 만나오며 팬층을 두텁게 했고,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지속적으로 개발 중인 콘텐츠를 공개하는 등 유저 중심의 행보를 일관되게 보여왔다. 지난 파이널테스트 종료 후에는 모든 유저들에게 본인이 즐겼던 캐릭터 영상을 소장할 수 있게 제공했고, TV 및 버스 광고에 유저 캐릭터를 직접 출연시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정식 서비스에서는 신규 던전(벚꽃 숲의 비밀, 흉포한 경비병)과 신규 필드보스(둔둔) 등을 공개하며, 길드간 명예 경쟁을 벌이는 '길드 챔피언십'도 도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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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메이플스토리2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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