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저임금 인상안
[OSEN=이슈팀] 내년도 최저임금 인상안이 이르면 8일 새벽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최저임금위원회 11차 전원회의가 7일 오후 시작된 가운데 최저임금 인상안을 놓고 노동계와 재계의 협상이 진행되고 있다.

지난 3일 시급 84000원을 제시했던 노동계는 200원 낮춘 8200원 인상안을 2차 수정안으로 제시했다.
1차 수정안으로 5610원을 내놓았던 재계는 35원 올린 5645원을 제시해 노동계 위원들이 회의장을 퇴장하기도 하는 등 막판 진통이 이어지고 있다.
노동계와 재계는 오늘 밤샘 논의를 거친뒤 더 이상 수정안을 제출할 수 없을 경우 공동으로 공익안 제출을 요청하기로 했다.
전문가들은 박근혜 정부 들어 연간 7%대의 인상이 이뤄졌고 정부, 정치권은 물론 여론의 흐름으로 봤을 때 7% 이상 오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시간당 6000원 대 진입은 무난하다는 것.
오는 8월 5일 고용노동부 장관이 발표하는 데, 고시 전 20일 동안 노사 이의제기 기간이 있기 때문에 오는 15일을 전후해 최저임금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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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뉴스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