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프리뷰] 탈보트-스와잭, 우천 연기 영향은?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5.07.08 06: 08

우천 연기는 어떤 영향을 미칠까. 
8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한화 이글스와 두산 베어스의 시즌 6차전 맞대결은 외국인 투수들의 선발 대결로 치러진다. 한화는 미치 탈보트(32), 두산은 앤서니 스와잭(30)이 선발로 나선다. 
두 투수 모두 전날인 7일 선발투수로 예고됐지만 우천 연기로 인해 등판이 하루씩 미뤄졌다. 장마비에 따른 우천 연기는 어느 정도 예상된 일이지만, 예민한 투수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지는 쉽게 점칠 수 없다. 

탈보트는 우천 연기 덕분에 4일 휴식에서 5일 휴식으로 조금 더 쉴 수 있게 됐다. 그는 올해 4일 휴식 등판이 총 5경기 있었는데 결과가 2승2패 평균자책점 7.50으로 좋지 못했다. 5일 휴식으로 긍정적 효과가 있다. 
스와잭은 지난 1일 잠실 LG전에서 6이닝 7피안타 1사구 1탈삼진 3실점(1자책) 역투로 KBO 데뷔 첫 승을 신고한 뒤 연승을 노린다. 휴식일이 5일에서 6일로 하루 더 늘어났는데 컨디션 조절을 어떻게 했을 지가 관건이다.  
한화는 지난 5일 대전 NC전 3회 우천 노게임을 시작으로 월요일 휴식 일을 거쳐 3일을 쉬었다. 한창 기세가 뜨거웠던 팀 타선이 감을 유지하고 있을지가 불투명하다. 불펜 난조로 흔들렸던 두산은 이틀간의 휴식으로 재정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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