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저임금 협상 결렬...노동계, 5940원~6120원 공익위 중재안 반발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5.07.08 07: 55

[OSEN=이슈팀] 밤새 이어지던 최저입금 협상이 결국 결렬됐다.
8일 새벽까지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최저임금위원회 11차 전원회의에서 노동자 측은 45.2% 인상된 8,100원을, 사용자 측은 2.4% 인상된 5,715원을 마지막 수정안으로 제시했다.
양측간의 입장 차가 좁혀지지 않자, 결국 공익위원안 제출이 진행됐다. 공익위원들은 심의촉진안으로 6.5%인상한 5,940원을 최저, 9.7% 인상된 6,120원을 최고치로 제시했다.

공익위원들이 심의촉진안을 수긍할 수 없다는 근로자위원들의 퇴장으로 8일 저녁 예정된 최저임금 12차 전원회의에 대한 전망도 불투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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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뉴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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