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떠난 스털링, 프리 시즌 투어 불참 통보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5.07.08 07: 55

라힘 스털링(21, 리버풀)이 리버풀에 프리 시즌 투어 불참을 통보했다.
여름 이적시장에서 리버풀을 떠날 것으로 예측되고 있는 스털링이 프리 시즌 투어 불참을 선언했다. 8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매체 '미러'는 "스털링이 리버풀의 프리 시즌 투어에 참가를 거절했다"고 보도했다.
2015-2015 시즌을 앞두고 훈련을 재개한 리버풀은 동남 아시아와 호주 투어가 예정돼 있다. 이 때문에 리버풀은 태국 방콕과 말레이시아, 호주 브리즈번, 애들레이드 등에서 친선 경기를 가질 계획이다.

하지만 스털링은 리버풀의 투어에 참여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전달했다. 리버풀을 떠나겠다는 의사를 이미 전달했던 스털링으로서는 최근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와 이적 협상이 급물살을 타고 있는 만큼 프리 시즌 투어를 거부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리버풀이 맨시티로의 이적에 합의한 것은 아니다. 리버풀은 앞서 열린 두 차례 협상에서 맨시티의 이적 제안을 모두 거절했다. 맨시티는 세 번째 협상에서 5000만 파운드(약 879억 원)에 근접한 이적료를 리버풀에 제안할 것으로 보이지만, 결과는 아직 알 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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