男양궁, 리커브 단체전에서 첫 금메달 수확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5.07.08 11: 11

한국 리커브 양궁이 금메달 사냥을 시작했다.
김우진(청주시청), 구본찬(안동대), 이승윤(코오롱)으로 구성된 남자양궁대표팀은 8일 광주국제양궁장에서 열린 양궁 리커브 남자단체전에서 대만을 세트스코어 5-1로 누르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3세트로 이뤄진 단체전은 승리 시 2점을 획득하고 무승부를 하면 1점이 주어진다. 3세트 6점 만점으로 승부를 겨뤄 승자를 가린다. 한국은 1세트서 58-55, 2세트 59-54로 압승을 거뒀다. 마지막 3세트서 57-57로 비긴 한국은 최종세트스코어 5-1로 우승했다.

대표팀은 총 18발 중 6발을 제외한 나머지 12발을 모두 10점 만점으로 명중시켰다. 나머지 6발 역시 모두 9발을 쏘며 신궁을 자랑했다.
남자대표팀은 구본찬과 이승윤이 개인전 결승에 동반진출해 금메달과 은메달을 확보한 상태다. 이승윤은 혼성전 결승까지 출전해 3관왕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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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박준형 기자 soul1011@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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