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베누 스타리그 시즌2] '독사' 박성균, 우승자 매치서 최호선 격파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5.07.08 13: 29

스타즈리그 우승자가 스타리그 우승자 보다 강했다. 스타1 테란 최강자들의 맞대결은 '독사' 박성균의 승리로 막을 내렸다.
박성균은 8일 서울 용산 온게임넷 e스포츠 상설경기장에서 열린 '스베누 스타리그 시즌2 16강' 최호선과 경기서 지상군의 화력으로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박성균은 김정우전 승리에 이어 2승째를 기록하면서 8강 진출의 청신호를 켰다.
메카닉 전략으로 가닥을 잡은 두 선수의 초반 분위기는 팽팽했다. 벌처로 상대 지상군 진출을 방해하거나 견제하면서 주도권 잡기 싸움이 치열했다.

팽팽한 대치가 계속되는 가운데 박성균은 중앙을 장악하는데 성공했고, 최호선은 레이스를 준비하면서 박성균의 자원줄을 공격했지만 완벽하게 중앙을 장악한 박성균은 최호선의 공격에 꿈쩍도 하지 않았다.
시간이 갈수록 밀리던 최호선은 총공세로 중앙에 자리한 박성균의 주력을 공격했지만 박성균은 깔끔하게 방어에 성공하면서 항복을 받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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