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뎀프시 2골' 미국, 온두라스 2-1 잡고 골드컵 첫 판 승리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5.07.08 14: 51

'디펜딩 챔프' 미국이 온두라스를 잡고 2015 북중미 골드컵 서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미국은 8일(한국시간) 오전 미국 텍사스에서 열린 대회 A조 조별리그 1차전서 클린트 뎀프시의 2골에 힘입어 온두라스를 2-1로 물리쳤다. 이로써 지난 대회 우승국인 미국은 대회 2연패를 향해 순조로운 첫 걸음을 내디뎠다.
미국은 전반 25분 만에 뎀프시의 헤딩 선제골로 기선을 제압했다. 뎀프시는 후반 19분에도 프리킥 찬스서 헤딩 추가골을 터뜨리며 미국의 승리를 이끌었다.

온두라스는 후반 24분 디스쿠아가 박스 오른쪽을 침투한 뒤 왼발 슈팅으로 만회골을 기록했지만 거기까지였다. 경기는 결국 미국의 1골 차 승리로 마감됐다.
한편 앞서 열린 경기에선 파나마와 아이티가 1-1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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