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로 인해 대구와 마산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경기가 이틀 연속 연기됐다.
8일 대구구장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SK 와이번스의 시즌 7차전이 장맛비로 인해 연기됐다.전날(7일)에 이어 계속 내린 비로 인해 2경기 연속 열리지 못했다. 이날 타일러 클로이드를 선발로 예고했던 삼성은 9일 SK전 선발 투수로 알프레도 피가로를 등판시킨다. 이에 맞서는 SK는 그대로 김광현을 내세운다.
앞서 같은 날 마산구장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NC 다이노스와 kt 위즈의 시즌 10차전 역시 연이틀 우천 연기됐다. NC는 9일 경기에서도 에릭 해커를 등판시킨다. 반면 kt는 이틀 연속 정대현을 예고했지만 2경기 연속 연기되면서 9일 경기서 엄상백을 선발로 등판시킨다.

한편 이날 우천 연기된 경기는 추후 재편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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