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재원, 시즌 8호 솔로 홈런 작렬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5.07.08 20: 52

두산 내야수 오재워이 시즌 8호 솔로포를 터뜨렸다. 
오재원은 8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와 원정경기에 5번타자 2루수로 선발출장, 8-3으로 리드한 5회초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정대훈을 상대로 좌월 솔로 홈런을 때렸다. 비거리 110m, 시즌 8호 홈런. 지난 3일 잠실 넥센전 이후 3경기 만에 재가동한 홈런이다. 
1회 첫 타석에서 중전 적시타를 터뜨리며 타격감을 조율한 오재원은 기어이 홈런까지 쳤다. 한화 언더핸드 정대훈의 5구 가운데 낮은 119km 체인지업을 밀어 쳐 좌측 담장을 넘겼다. 기술적인 스윙과 힘이 동반된 홈런으로 벌크업한 오재원의 힘을 확인할 수 있는 홈런이었다. 

waw@osen.co.kr
대전=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