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챔스] '파일럿' 나우형, "한 달만의 출전, MVP와 승리 챙겨 두배로 기쁘다"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5.07.08 21: 04

지난달 3일 삼성전 출전 이후 약 한 달만의 출전이었지만 실력은 전혀 녹슬지 않았다. 오랜만에 경기에 나선 '파일럿' 나우형이 맹활약하면서 팀의 귀중한 1승의 발판을 만들었다.
나우형은 8일 서울 용산 온게임넷 e스포츠 상설경기장에서 열린 '2015 스베누 LOL 챔피언스(이하 롤챔스)' 코리아 서머 2라운드 나진과 경기서 선발출전해 2세트 MVP를 받으면서 1-1 동점을 이끌었다. 진에어는 2세트 승리를 잘살려 3세트도 승리하면서 짜릿한 역전승으로 시즌 7승째를 신고했다.
MVP를 받은 2세트에서 나우형은 코그모로 8킬 6어시스트로 강력한 공격의 진수를 보여주면서 팀의 동점을 이끌었다.

경기 후 나우형은 "대회를 못나온지 한 달 정도 됐다. 오래만에 나와서 MVP도 받고 승리하니깐 두 배로 좋다"면서 "나진이 드래곤 스택에서 앞서갔지만 나 역시 아이템을 잘 갖추고 있어 상황이라 한 타를 하면 이길 자신이 있었다"며 환하게 웃었다.
마지막으로 나우형은 "나진전을 승리하면서 중위권 싸움에서 한 발 앞서나가게 된 것 같아 기분 좋다. 많은 응원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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