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김태형 감독이 연패 탈출에 만족스러워했다.
김태형 감독이 이끄는 두산은 8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와 원정경기를 9-4로 이겼다. 최근 2연패를 끊고 43승33패가 도니 두산은 공동 2위에서 단독 2위가 됐다.
경기 후 김태형 감독은 "초반 찬스를 놓치지 않고 집중력을 발휘해서 쉽게 경기를 이끌어갈 수 있었다. 스와잭이 한국 무대에 적응해가며 점점 좋아져간다"고 총평했다. 스와잭은 5이닝 4피안타 3볼넷 4탈삼진 3실점 2승째.

이어 김태형 감독은 "전날 우천 연기로 진야곱을 중간에 테스트로 기용했다. 기대이상의 모습이었다"고 만족해했다. 6회부터 두 번째 투수로 나온 좌완 진야곱은 2이닝 1피안타 무사사구 4탈삼진 무실점으로 안정감 있는 투구를 했다.
한편 두산은 9일 한화전 선발투수로 유희관을 예고했다. 한화에서는 안영명이 선발등판한다.
waw@osen.co.kr
대전=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