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투’ 루카스, “유강남 리드가 아주 좋았다”
OSEN 윤세호 기자
발행 2015.07.08 22: 51

LG 트윈스 외국인 투수 루카스 하렐이 괴력을 발휘, 팀 승리에 다리를 놓았다.
루카스는 8일 잠실 롯데전에서 7⅔이닝동안 121개의 공을 던지며 12탈삼진 무실점. KBO리그 데뷔 최다 이닝과 최다 탈삼진, 그리고 첫 선발 등판 무실점을 기록했다.
루카스의 호투로 LG는 롯데에 점수를 내주지 않았고, 11회말 오지환의 끝내기 안타로 4연패서 탈출했다. 이로써 루카스는 6월부터 치른 7경기서 35⅔이닝 2승 1패 1홀드 평균자책점 2.04으로 맹활약, 선발진을 이끌고 있다.

경기 후 루카스는 “오늘 제구가 낮게 잘 됐다. 수비수들이 좋은 수비로 도와줘서 고맙다. 특히 포수 유강남의 리드와 블로킹이 아주 좋았다”고 동료들에게 공을 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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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 = 최규한 기자 dream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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