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도약 노리는 인삼공사, 천녹삼 힘까지 받는다
OSEN 김태우 기자
발행 2015.07.09 05: 55

지난 시즌 악몽을 딛고 재도약을 노리는 KGC인삼공사 배구단에 든든한 지원군이 도착했다. 선수들의 건강기능을 보조하는 한 제품이 선수단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고 호평을 얻고 있다. 구단의 적극적인 지원에 선수들과 코칭스태프도 만족감을 드러내는 중이다.
오는 11일 개막되는 KOVO컵을 앞두고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인삼공사 배구단은 지난 6월부터 자사 제품인 정관장의 ‘천녹삼’을 복용하고 있다. 선수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구단이 특별히 준비한 이 제품은 6년근 홍삼과 프리미엄 녹용에 국내산 참당귀와 황기 등의 천연 생약성분이 함유되어 있는 건강식품으로 시중에서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인삼공사 배구단은 고된 훈련에 지친 선수들의 면역력 증진과 피로개선이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해 이 제품을 6월부터 공급하고 있다. 반신반의했던 선수들도 효과를 체감하고 있다는 후문. 인삼공사 관계자는 “선수들이 전년에 비해 4㎏ 정도 감량하기 위해 다이어트 식단을 소화했다. 그럼에도 제품 복용 후 빠른 피로 회복력으로 체력과 경기 집중력이 개선됐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실제 인삼공사 선수단은 6월 말에 미국 유니버시아드대표팀 선수들과 친선경기를 소화하며 이틀 동안 모두 풀세트 접전을 벌였다. 그러나 체력적으로 크게 밀리지 않으며 우수한 경기내용을 보여줬다는 것이 코칭스태프의 판단이다. 혹독한 훈련이 밑바탕에 있지만 식단과 천녹삼 제품도 도움이 됐다는 생각. 한 관계자는 “백목화의 빠른 공격 부활과 김해란의 조기 재활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는 예상이 있다”라며 큰 기대를 걸었다.
이런 긍정적인 현상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기 위해 모기업이라고 할 수 있는 한국인삼공사도 발벗고 나섰다. 한국인삼공사는 전국 800여 개의 정관장 홍삼매장에서 방영되는 정관장 ‘천녹삼’ 홍보영상에 백목화를 CF모델로 출연시킨다. 백목화는 거물급 CF스타들인 안성기 김성령 송동일 윤여정 등과 함께 모델로 발탁됐다. 배구단에 대한 기대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또한 선수단은 이번 KOVO컵 대회에 ‘천녹삼’ 유니폼을 신규 제작해 출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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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C인삼공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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