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 LA(미국 캘리포니아주), 박승현 특파원]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가 2번 타자로 선발 출장한다. 추신수는 9일(이하 한국시간)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볼파크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홈경기에 2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장한다.
추신수는 전날 올 시즌 처음으로 8번 타순에 위치했다. 2번 타자는 올시즌 28번째. 지난 1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전 이후 7경기 만에 2번 타자를 맡게 됐다.
추신수는 이날 애리조나 우완 투수 제레믹 헬릭슨(6승 5패, 평균자책점 5.06)과 상대한다. 헬릭슨과는 그 동안 11타수 3안타(.273)를 기록했다. 3안타 중 한 개는 홈런이었다. 볼넷 한 개를 얻었고 삼진 한 개를 기록했다.

추신수는 8번 타자로 출장한 전날 2타수 무안타 타점 1개를 기록하는 등 최근 2경기에서 안타가 없다.
텍사스는 델리노 드실즈(중견수)-추신수(우익수)-프린스 필더(1루수)-아드리안 벨트레(3루수)-조시 해밀턴(좌익수)-미치 모어랜드(지명타자)-엘비스 앤드러스(유격수)-러그네드 오도어((2루수)-로빈슨 치리노스(포수) 순서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텍사스에서는 부상에서 복귀한 맷 해리슨이 시즌 첫 등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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